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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백화점들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입력 : 2019-07-22 03:00:00 수정 : 2019-07-21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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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이른 추석(9월 13일)을 앞두고 예년보다 빨리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전국 전 점포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한다.

 

사전 예약판매 품목은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40여종과 건강식품 40여종, 주류 15여종, 가공식품 60종 등 총 150여종이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는 정상가 대비 15∼8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장점 때문에 이 기간에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가량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명절 대표상품인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와인과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정상가 대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내놓고, 전통적인 명절 선물세트인 양·한과와 냉장·반찬 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명절 인기 품목인 정육, 수산물, 청과,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한 200여개 선물세트를 5∼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1등급 찜갈비·국거리·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한우 순우리 난(蘭)(25만원)’과 ‘영광 봄굴비 죽(竹)(32만원)’, ‘제주 옥돔 매(梅)(29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 전국 15개 점포에서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자사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등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몰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2일부터 25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25품목, 한우 등 축산 31품목, 굴비,갈치 등 수산 21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작년 추석보다 15% 늘어난 250여개 품목이다.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70%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전국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인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25%, 청과는 10∼15%, 곶감·건과는 20∼30%, 와인은 20∼70%, 건강식품은 10∼7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롯데백화점 임태춘 식품리빙부문장은 “추석과 설 등 명절 선물세트 대목이 사전예약판매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 실적은 전체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며 “합리적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예약판매를 이용하는 고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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