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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태풍 다나스 '강풍·폭우'에 '치맥 페스티벌 운영 중단'

입력 : 2019-07-20 14:58:07 수정 : 2019-07-20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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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제로 부상한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태풍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다. 

 

대구시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피해를 피하기 위해 20일 하루 ‘치맥 페스티벌’ 운영을 중단한다.

 

오는 21일 축제 폐막식도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날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열기가 뜨거웠는데, 태풍으로 중단하게 돼 안타깝다"며 "축제장의 위험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철거하고 구조 보강이 필요한 곳을 긴급 보수해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을 받아 저녁까지 50~100㎜의 비가 올 예정이ㅏ다. 비의 양이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최근 3년 연속 100만명 이상 인파를 불러모으며 국내 대표 축제로 떠오른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지난 17일 달서구 두류공원, 동구 평화시장, 서구 서부시장 등지에서 개막해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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