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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국제정책대학원, 주한대사초청 ‘통일을 위한 도전과제’ 특강 개최

입력 : 2019-07-05 15:02:17 수정 : 2019-07-05 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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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은 7월 3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한외국공관 대사 및 외교관을 초청하여 ''북핵 문제를 넘어: 통일을 위한 도전과제“를 주제로 주한대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전세계 135개국 2,000명 이상의 외국 엘리트 공무원을 동문으로 배출하였으며, 주한외국공관 대사 및 외교관들의 한국 정치경제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임원혁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북한의 경제상황 및 경제정책 변화의 흐름, 북핵 해법을 둘러싼 미국, 북한, 중국, 우리나라의 입장차를 소개하고, 서로 다른 정치·경제 시스템을 가진 한국과 북한이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떠한 정치·경제 시스템을 채택하고 어떻게 간극을 좁혀나갈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뒤이어 국제사회에서의 포지셔닝에 있어서도 미국과 아시아 중심으로 하는 역내 협력을 강화하여 통일이 주변국들의 국익을 해치지 않을 것임을 확신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람지 테이무로프(Ramzi Teymurov)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난 역사적 시점에서 향후 한반도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유익하고 시의적절한 강의를 마련해준 KDI국제정책대학원에 감사하며, 각국의 외교관들을 대표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한대사초청특강에는 아제르바이잔, 네덜란드, 엘살바도르, 핀란드 등 18개국 대사를 비롯해 총 44개국의 외교관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KDI국제정책대학원 장학파트너인 한국국제협력단, IBK기업은행, 금융감독원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하여 각국의 외교관들과 친교를 다졌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고급 국제 전문인력 양성과 경제개발과정의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수행을 목표로 하며 정책학(Master of Public Policy), 개발정책학(Master of Development Policy), 공공관리학(Master of Public Management)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지식재산·개발정책학 석사과정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 개설한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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