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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원자력과 법’ 교육과정…글로벌 에너지 전문가 육성에 박차

입력 : 2019-07-02 10:40:39 수정 : 2019-07-02 10: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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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이 국내 원자력 및 법학 전공 학생과 유관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과 법’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에너지 분야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에 이어 원자력까지 광장이 글로벌 에너지 인재 양성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광장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원자력과 법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광장에 따르면 원전 수출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한동대 장순흥 총장, 한국원자력연구원 하재주 전 원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성게용 전 원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종인 전 이사장, IAEA 원자력손해배상전문가 및 OECD/NEA 원자력법위원회 부의장인 고려대학교 박기갑 교수, 한국조정학회장인 고려대학교 박노형 교수 등 국내 원자력과 법조계 최고 전문가 20명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원자력과 법 융합 교육 과정으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어 진입장벽이 높은 원자력과 법 두 분야의 전문가와 전공 학생들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글로벌 원전 수출 시장은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단순히 기술력만으로 승부를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광장은 최근 KINGS와 한국원자력산업회의(KAIF), 한국원전수출협회(KNA)와 공동으로 ‘제1회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EOBS)을 개설을 통해 해외 에너지분야 실무자 육성에 나서는 등 에너지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EOBS는 에너지 해외사업개발, 금융조달, 계약, 관리 및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중견 간부들이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세계기후변화협약 및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처할 수 있는 국제적 안목을 겸비하게 하는 강의다.

 

광장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원전 수출을 지향하는 현 정부의 상황을 반영해 시의 적절하게 기획되었다”며 “원자력과 법 교육 프로그램이 한국형 원전과 한국 출신 글로벌 인재가 주도하는 글로벌 원전 수출 시장이 실현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제공: 법무법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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