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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초석은 참가정… 두익통일운동 비전 실현”

입력 : 2019-06-03 20:41:52 수정 : 2019-06-03 23: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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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제65주년 창립 기념식 / 전국 목회자 등 1000여명 참석 / “이제 세계 선교 기반 갖추게 돼” / 2020년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 “제2 도약 위해 중단 없는 전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이 전국의 목회자와 섭리기관장, 특별순회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서울 용산구 천복궁 교회에서 ‘제65주년 협회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가정연합은 1954년 5월1일 서울시 성동구 북학동(지금의 중구 신당동) 세대문집에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란 이름으로 창립됐다. 1958년에 일본으로, 1959년에는 미국으로 선교사를 파견하는 등 창립 초기부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창시자인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1996년 공식 명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바꾸면서 “지금까지는 개인 구원 시대였지만 가정연합 시대는 가정 구원의 시대”라며 “가정을 기반으로 종족적 가정교회, 국가적 가정교회, 세계적 가정교회로 커져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지상과 천상에서 완성해야 한다”는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완성시대를 선포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목회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서울 용산구 천복궁 교회에서 ‘제65주년 협회창립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제 세계 194개국에 선교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참가정운동과 두익통일운동을 전개해 3500개 읍면동에 훈독가정교회를 세워 비전 2020을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9·11대 가정연합 한국회장을 지낸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65년 전에 협회가 창립된 정신은 첫째로 어떤 시련과 역경이 있어도 뜻을 향한 희망과 열정이며, 둘째로 부족함도 미움도 다 녹여내는 참사랑 공동체이며, 셋째로 자신감이 넘치는 역동적 공동체”라면서 “협회 창립의 초심으로 일어서서 영광을 돌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가정연합은 문 총재 탄신 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제2의 도약을 선포하며 ‘중단 없는 전진’을 역설해 왔다. ‘비전 2020’이란 모토 아래 문·한 총재의 평화운동 발자취를 조명하고, 세계인들에게 ‘사랑과 용서 그리고 하나됨’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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