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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에너지 해외사업 과정 개설로 전문가 육성 박차

입력 : 2019-06-03 10:42:01 수정 : 2019-06-03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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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이 에너지분야 해외사업 중견 실무자급을 대상으로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 에너지분야 해외사업에 대한 경제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장이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와 해외사업 과정 개설을 통해 국제 에너지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광장은 3일 KINGS와 한국원자력산업회의(KAIF), 한국원전수출협회(KNA)와 공동으로 ‘제1회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EOBS)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과정은 향후 에너지 사업의 다양화가 예상되는 해외 신규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문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관련 분야 최고 경험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 정보와 세계 동향 정보를 나누고 기업간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에너지 해외사업개발, 금융조달, 계약, 관리 및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중견 간부들이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세계기후변화협약 및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처할 수 있는 국제적 안목을 겸비하게 하는 강의다.

 

이미 국내외 기업에서는 변화하는 해외 에너지 시장을 주목해 사업다각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12월 김종갑 한전 사장과 알폰소 쿠시 필리핀 에너지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에서 칼라타간 태양광 발전소 지분인수 서명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외 신규 에너지 시장 선점에 필요한 전문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광장은 이 같은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고려해 해외 에너지 사업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국제 에너지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광장의 관계자는 “이번 제1기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EOBS)을 통해 해외 에너지사업에 있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원자력 등 해외 에너지사업 관련 경험을 토대로 많은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며 “광장이 KINGS 전문가 과정을 함께 주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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