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크루셜스타, 열애 보도 이후 SNS에 남긴 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측이 공개한 두 사람의 래쉬가드 화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래퍼 크루셜스타(본명 박세윤·30)가 모델 겸 탤런트 김진경(22)과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직접 심경을 밝혔다.

크루셜스타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이고··· (열애설) 기사가 올라 와서 글 솜씨는 없지만 용기 내어 글 남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선 짜깁기 사진들보단 좀 더 예쁜 사진 하나 올린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크루셜스타와 김진경은 식당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나란히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크루셜스타는 “(김진경은) 저에게 큰 영감과 안식처가 돼주고, 제가 정규 앨범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큰 힘과 사랑을 준 사람”이라고 연인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도 더 좋은 남자친구이자 조력자가 되고 싶다”며 김진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크루셜스타는 김진경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퍼퓸’ 제목과 첫 방송 날짜를 해시태그로 첨부하며 드라마 홍보도 잊지 않았다.

김진경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김진경과 크루셜스타가 1년 가까이 만나왔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달 바르셀로나에서 광고를 촬영할 당시 서로 알뜰살뜰 챙겨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고 보도했다.

김진경과 크루셜스타는 패션, 그림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TV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2016),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2018), KBS 드라마 ‘안단테’(2017)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다음달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민재희’(하재숙)의 딸이자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고등학생 ‘김진경’을 연기할 예정.

크루셜스타는 2011년 앨범 ‘어 스타 고즈 업’으로 데뷔했다. Mnet ‘쇼미더머니 시즌4’ 등에 출연했으며 힙합듀오 ‘긱스’, 래퍼 헤이즈(본명 장다혜), 그레이(〃 이성화), 기리보이(〃 홍시영)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업하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유명 서양화가 박항률(69) 화백으로 알려져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크루셜스타·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