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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저널리스트들의 최애’ 방탄소년단 뷔, 이금희 아나도 ‘팬심’ 인증

입력 : 2019-05-29 10:31:47 수정 : 2019-05-29 1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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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를 향한 전세계 저널리스트들의 최애 고백이 이어지고 있다.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캡처

 

지난 21일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진행자 이금희는 '좋아하는 것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덕질'의 주제로 한 대화 중 "(방탄소년단 뷔가) 파란머리 했다가 흑발 하니까 너무 멋있잖아요"라는 게스트의 질문에 "아니 어떤 색깔도 예뻐요. 모든 색깔이 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덕후의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금희는 이전에도 “보기만해도 힘이 나는 사람이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방탄소년단 뷔에게 빠졌음을 고백한 전력이 있다.

 

그는 "뷔의 그 매력적인 저음은 정말∼ 뷔 솔로곡 모아 놓은 것 있거든요. 한 번 들어보시면 정말 와 이 나이(25세)에 어떻게 이런 감성이 살아있지? 이런 정말 아주 깊이 있는 그런 노래들을 불러요"라며 뷔의 매력적인 저음 음색과 클래식한 감성에 매료되었음을 밝혔었다.

 

뷔를 최애로 꼽는 해외 저널리스트들의 고백도 연일 이어졌다.

 

기자 타일러 에르츠베르거의 뷔 최애 고백

 

우리에게 오버워치 리그 해설로 친숙한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Entertainment and Sports Programming Network)의 기자 타일러 에르츠베르거(Tyler Erzberger)는 SNS에 방탄소년단의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 LA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 관람 후기를 올리며 “뷔는 나의 최애(v is my favorite)”라고 밝혀 팬심을 과시했다.

 

틴보그 기자와 폭스티비 기자의 뷔 최애 고백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콘서트(GMA Summer Concert)를 취재한 틴보그(teen vogue)의 클레어 도슨(Claire Dodson)도 기사를 통해 뷔가 최애 멤버이며 그의 곡 '싱귤래리티'가 최애곡임을 밝혔고 같은 날 폭스티비(Fox TV)의 팟캐스터인 테레사 프리올로(Teresa Priolo)도 방탄소년단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열기를 전하던 방송 도중 갑자기 자신의 최애가 뷔라고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눈부신 외모와 격이 다른 무대 퍼포먼스로 인해 ‘무대천재’로 일컬어지는 뷔는 뛰어난 음악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진, 패션 등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소유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극작가겸 프로듀서 벤 메클러(Ben Mekler)는 ‘싱귤래리티’가 레벨이 다른 무대였다며 극찬했고 프로듀서 겸 디제이 콜 플랜트(Cole Plante)는 '궁극의 알앤비(R&B)'라는 찬사를 보낸 바 있으며 저널리스트 콜린 니카(Colleen Nika)도 ‘싱귤래리티’를 최애곡으로 꼽아 뷔의 매혹적인 무대가 많은 저널리스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축이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저널리스트, 작가, 음악, 방송 전문가들의 뷔를 향한 팬심에는 완성도 높은 무대와 음악에 대한 애정, 그리고 예술적 공감대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팬들을 단순한 팬걸, 팬보이로 바라보던 시선을 잠재우고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열정이 넘치는 이들로 인정해주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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