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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코스메슈티컬 CFDA 획득… 백화점 입점 등 국내·외 유통경로 확대 나서

입력 : 2019-05-29 09:42:43 수정 : 2019-05-29 0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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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 전품목 CFDA 획득..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 '바이더닥터' 입점

재생의학 및 피부 전문 R&D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의 코스메슈티컬(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 중국위생허가(CFDA)를 취득하고, 백화점 입점 등을 통해 국내외 유통경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CFDA(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의 위생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엘앤씨바이오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클레이아(CLEIA)' 전품목(△클레이아 멀티-펑셔널 화이트닝 트리트먼트 △클레이아 멀티-펑셔널 링클 트리트먼트 △클레이아 멀티-프로텍션 선크림)이다.

 

클레이아 3종은 항산화를 비롯하여 제품별로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성 성분이 강화된 제품으로, 단일 성분이 아닌 복합 효능성분을 이용하여 빠른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백 기능성 제품인 '클레이아 멀티-펑셔널 화이트닝 트리트먼트'와 자외선 차단제인 '클레이아 멀티 프로텍션 선크림'은 제품이 가진 프리미엄 고기능 특성에 걸맞게 특수화장품으로 허가받아, 보다 원활한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보고 있다. 

 

㈜엘앤씨바이오 코스메슈티컬의 대표 브랜드인 ‘바이더닥터’ 또한 지난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입점, 강남 육아맘의 관심을 끌며 프리미엄 보습 케어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바이어닥터 5종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피부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특허 성분인 ‘제그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아토피 환자와 육아맘에게 사랑받고 있는 3단계 보습 케어 시스템 ‘아토’와 임산부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안전한 성분들로 처방된 2단계 올인원 케어 솔루션 ‘케어프리’ 두 가지 라인으로 백화점 입점을 완료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바이더닥터 아토는 아토피를 비롯해 연약한 아기 피부의 침독, 태열 등 다양한 고민에 대응하며, 별도의 매스마케팅 없이 제품력만으로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면서, “이와 함께 임산부도 사용이 가능한 안전한 처방의 신제품 케어프리까지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 이번 입점이 새로운 유통경로 및 소비자층 확대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더닥터의 핵심성분인 제그 펩타이드는 피부전문 R&D기업 ㈜엘앤씨바이오와 아토피 명의 이광훈 교수(前연세대학교 세브란스)가 함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아토피 관련 특허 물질인 '제그(ZAG)'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다. 

 

최근 제그의 우수성에 관한 논문이 국제피부과학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JID(The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게재되며, 아토피피부염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제시될 차세대 치료물질로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해당 논문은 제그 단백질이 피부 장벽과 면역성 향상에 도움을 주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 치료가 쉽지 않고 모든 환우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전무했던 아토피피부염에 핵심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에 ㈜엘앤씨바이오는 제그 성분을 화장품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을 넘어 향후 의약품 등으로 출시해 더 많은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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