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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게, 상큼하게… 색다른 록 에너지 가득

입력 : 2019-05-28 21:11:14 수정 : 2019-05-28 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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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락킷걸’ 29일 정식 데뷔 / 타이틀곡 ‘고양아’ 등 5곡 앨범 수록 / 델라, 고음과 폭발적인 가창력 자랑 / 이슬, 최연소 미스 춘향 이색 이력도

“‘락킷걸’(ROCKITGIRL·사진)은 컬러풀한 스타일의 밴드입니다. ‘록’ 하면 생각나는 전통적인 느낌과 조금 밝으면서 젊은 느낌의 록 등 서로 다른 컬러가 ‘락킷걸’ 안에 어우러져 있습니다.”

록밴드 ‘락킷걸’이 30일 EP 앨범 ‘고양아’로 정식 데뷔한다. ‘락킷걸’은 록을 사랑하는 소녀 델라(본명 박세현·23)와 이슬(본명 한지윤·19)을 비롯해 밴드 ‘트랜스픽션’의 전호진, 밴드 ‘IMGL’의 김동환, 밴드 ‘아레스’의 장경준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다.

주축을 이루는 멤버는 델라와 이슬. 델라는 시원한 고음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각종 가요제에서 입상한 재원이다. 이슬은 열여덟 살의 나이로 춘향선발대회에 참가해 최연소 미스 춘향으로 뽑혔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찾아가던 중 록의 매력에 빠져 락킷걸에 합류했다.

“강력한 록 사운드에 저희만의 색과 퍼포먼스, 콘셉트로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팀입니다. 록을 기반으로 한 노래를 부르고 작곡, 작사, 기획 등 음악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요.”

데뷔 앨범에는 모두 5곡이 포함됐다. 타이틀곡 ‘고양아’를 비롯해 ‘원샷’(One Shot), ‘락킷걸’,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 등 4곡과 ‘고양아 연주곡’이다. ‘고양아’는 이슬이, ‘위 아 더 원’은 델라가 가사를 썼다.

“‘고양아’에는 저희의 일상적인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록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습니다. 랏킷걸 멤버들이 집사가 돼 고양이에게 사랑을 쏟는 내용입니다. 달콤하고 잔잔한 사운드로 시작하지만, 중반부터는 신나는 록 사운드로 변화를 줘 곡의 재미를 더했습니다.”(이슬)

‘위 아 더 원’에 대해서 델라는 “‘너와 나는 하나이며 함께하자. 그리고 평화를 꿈꾸자’라는 메시지를 주면서 앨범 수록곡 중 가장 강력하고 개성 있는 강한 메탈 곡”이라고 설명했다. 수록곡 ‘원샷’과 ‘락킷걸’은 록 장르이지만, 댄스곡 같은 발랄한 느낌을 준다.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넘어서 메시지를 주는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여성 보컬의 록밴드로 남성 밴드와 다른 에너지의 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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