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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한정판 ‘오예스 미숫가루 라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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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5-16 03:00:00 수정 : 2019-05-15 1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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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시즌 한정제품 ‘수박 오예스’로 돌풍을 일으킨 해태제과가 올 여름에도 한정판 ‘오예스 미숫가루 라떼’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통 음료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제품이다. 미숫가루 라떼는 물 대신 우유에 미숫가루를 타먹는 신개념 음료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익숙한 맛이 더욱 시원함을 준다”며 “삼복 더위를 견디기 위한 대표적인 음료인 미숫가루 맛을 지난해 일찌감치 낙점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국 유명 맛집의 미숫가루 라떼를 연구원들이 직접 사서 맛보고, 2030세대가 선호하는 공통된 맛을 찾았다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신제품 개발의 1등 공신은 ENS(Electronic Nose System) 장비다. 이 장비는 사람에 비해 후각이 1000배 이상 예민해 일명 ‘전자코’로 불린다. 사람이 직접 하는 관능 테스트 방식에 의존하던 향 분석을 수치로 표준화할 수 있다.

 

오예스의 수분함량이 20%인 점도 미숫가루 맛을 선정하는데 고려됐다. 미숫가루의 텁텁함을 극복하는 게 난제였다. 그전엔 분말을 겉에 뿌리는 수준에 그쳤다면 신제품은 크림뿐만 아니라 반죽에도 미숫가루 분말을 넣어 근접한 맛을 구현했다.

 

소비자 평가도 고무적이다. 이례적으로 1000여명이 참여한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80% 이상이 최고점을 매겼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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