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전유성이 마술사 최현우와의 남다른 인연을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최현우는 마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최현우는 ‘전유성 데뷔 50주년 기념행사’에 출연해 직접 마술 공연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전유성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유성은 “마술과 개그는 비슷한 부분이 많다. 둘 다 머리를 써서 다른 사람을 웃기는 것이다. 언젠가 꼭 마술사 후배들과 함께 공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최현우는 “전유성 선배님은 날 발굴하고 데뷔시켜주신 분이다”라며 “내가 공연할 때마다 와서 피드백을 꼼꼼하게 해주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현우는 “내 마술의 지분 35%를 갖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전유성은 오는 11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데뷔 50년 만에 제일 큰 무대, 전유성의 쑈쑈쑈 : 사실은 떨려요’를 진행한다. 최현우를 비롯해 다수의 가수, 코미디언과 더불어 구본진,김민형, 김상순, 한만호 등 유명한 일본 마술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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