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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주도형 공간조성’을 통한 마을재생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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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28 03:00:00 수정 : 2019-04-27 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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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공간연구소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용자 주도형 공간조성‘을 통한 마을재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26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용자 주도형 공간조성’이란 공간의 소유자·운영자 등 공간 사용자가 직접 설계와 시공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마을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마을기업 사무실 및 판매공간, 청년몰, 공유공간, 소규모 상점 등 저예산·소규모·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재생사업에서 진행되고 있다.

 

양 기관은 △사용자 주도형 공간복지 실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공간복지 플랫폼 대상 공간의 활용방향 및 공간 확보, 공간 조성 재원 마련(SH) △공간복지 플랫폼의 사용자 주도형 재생을 위한 전문가 POOL 확보와 워크숍 기획 및 아카이브(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마을재생센터와 SH의 ‘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공간복지 혁신플랫폼’시범사업 간 연계·협력을 위해 추진되었다.

 

‘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공간복지 혁신플랫폼’은 저층공공주택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공간복지 모델 마련을 위해 추진하며 선정된 청년건축가 4팀에게 SH의 저층공공주택 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전문가 풀 확보와 선정된 청년건축가 대상 워크샵 기획, 설계·시공 과정의 아카이브를 담당하며 사용자 주도형 공간조성의 대외 확산 등 시범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은 “그간 마을재생사업 추진 시 소규모 공간을 재생하는 실행주체를 위한 실무 가이드라인이 정리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두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하여 좋은 선례와 방법론을 제공하고, 청년건축가가 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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