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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있으면 차량 주행가능" 비스로 디지털키 1000대 수주

입력 : 2019-04-16 03:00:00 수정 : 2019-04-16 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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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스마트폰 디지털 키를 만드는 비스로가 법인 차량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납품업체로부터 1000대를 수주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비스로 측은 “이번을 계기로 향후 수만대 규모의 납품이 이어질 거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비스로는 2009년 노대성 박사가 설립한 디지털 키 스타트업(신생 벤처)로, 노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도 자동차 문화를 혁명적으로 바꾸겠다는 일념 하나로 신제품 ‘아이키프리 프로’(iKeyFree Pro)를 내놨다는 후문이다.

 

이 제품은 국산·수입차 가리지 않고, 운영체제 역시 애플 iOS, 안드로이드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과 차량이 직접 통신을 주고 받기 때문에 스마트폰만 소지하면 통신 불가 지역에서도 차량 출입부터 시동, 주행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통신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비스로 관계자는 설명했다.

 

노 대표는 “차량공유 시대에 대비해 향후 운전자끼리 스마트폰 키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 시스템도 구현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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