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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보복운전 혐의 재판을 대하는 부인의 자세

입력 : 2019-04-12 15:37:43 수정 : 2019-04-12 15: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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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사진 왼쪽)에 대한 보복운전 혐의(특수협박 등) 첫 재판이 열린 가운데 그의 아내 강주은(사진 오른쪽)씨가 심경을 밝혔다.

 

강씨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최민수와 함께 찍은 사진 및 영상과 심경을 적은 글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강씨는 “정장을 입을 일이 많지는 않다. 좋은 이유(로 정장을 입는다면)면 참 좋겠다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씨의 옆에 앉아있던 최민수는 “민망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강씨는 “살다 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 그런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다”고 심경을 적었다.

 

이어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모든 일은 다 지나간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최민수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먼저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면서 “안전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쫓아가다 벌어진 일이며,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17일 오후 1시쯤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차선을 걸친 채로 주행하며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이 차를 추월한 뒤 급정거해 사고를 유발하고 상대방 차량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강주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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