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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등생 40만명에 ‘온종일 돌봄 서비스’

입력 : 2019-04-10 19:53:53 수정 : 2019-04-10 19: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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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공동추진협의회 개최 / 돌봄교실 1500여개 증설 나서

올해 초등학생 40만명에게 온종일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부는 10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서울 도봉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범정부 공동추진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36만여명에게 온종일 돌봄을 제공했다. 올해는 목표했던 37만2000명보다 2만8000명 많은 40만명에게 온종일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1500여개 교실을 증설한다. 학교에서는 지난해보다 2만9000명 늘어난 총 29만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마을 돌봄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8800명 많은 11만400명(초등학생 기준)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150곳과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20곳을 확충하고, 지역아동센터 지원도 늘린다.

정부는 맞벌이 부부나 취약계층의 초등학생 자녀가 아침부터 밤까지 온종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지역 다함께 돌봄센터 등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온종일 돌봄의 확대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학교와 마을의 연계를 강화해야 하고, 돌봄 생태계 구축에 지역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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