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과학의 달’ 맞아 체험 축제 다채

6일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 / 꿈나무 가족 골든벨대회 등 열려

‘과학의 달’을 맞은 4월 과학 도시 대전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과 카이스트(KAIST), 국립중앙과학관 등에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10시 대덕연구단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가 열린다.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구하길(과학관)·화합하길(한국화학연구원)·발굴하길(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약하길(한국항공우주연구원)·부자되길(화폐박물관)·지혜롭길(KAIST)·상상하길(국제지식재산연구원)' 등을 걸으며 연구기관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같은 날 카이스트에서는 전국 꿈나무 가족 과학골든벨대회가 열리고, 13·14일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는 과학축제 ‘2019 사이언스 데이’가 이어진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20일 우리가 사는 행성 지구를 주제로 한 ‘지구사랑 미술대회’가 개최된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달 착륙 50주년을 주제로 한 2019년 과학이슈 강연(19∼21일)과 융합천체관 명품음악회(27일)도 예정돼 있다.

대전=임정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