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중 환경장관 ‘미세먼지 해법’ 머리 맞댄다

입력 : 2019-02-21 06:00:00 수정 : 2019-02-20 22:56:4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6일 베이징서 협력확대 논의 / 협약화 방안 의제 오를 가능성 / 오늘도 수도권 ‘예비저감조치’ 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중 환경장관 회담이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최근 출범한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특위)가 제안한 ‘미세먼지 협력 협약화 방안’에 대한 운을 띄울지 관심을 모은다.

환경부는 26일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부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제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회담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인천·경기(연천·가평·양평군 제외)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청 주차장 입구에 차량2부제 시행을 알리는 알림판이 설치돼 있다.
남정탁 기자

이번 회담은 미세먼지 등 환경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협력을 협약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도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양국 간 협약이 체결되면 ‘언제까지 몇 % 저감한다’ 식의 구체적인 목표를 함께 추진할 수 있다. 미세먼지특위는 지난 1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한 바 있다.

정부는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저감조치에서 제외됐던 경기도 연천·가평·양평군도 대상지역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21일 수도권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7000명은 차량번호 끝 자리가 홀수일 때면 운전할 수 있다.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사업장과 건설공사장은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한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