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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복사기' 최병서가 조용필에게 들은 칭찬? "노래 잘하는데 박자가~"

입력 : 2019-02-19 10:53:36 수정 : 2019-02-19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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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물의 성대모사가 가능해 '인간복사기'라는 별명을 가진 개그맨 최병서(사진·61)가 가수 조용필을 완벽하게 모창한 후 노래 연습 팁을 공개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최병서가 출연해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열창했다. 

최병서는 조용필 노래 중 일부가 아닌 전체를 그대로 조용필 목소리로 모창해 좌중을 감탄하게 했다.

최병서는 "(조용필이) 80년대엔 정말 나를 좋아했다"라며 "'병서 너는 정말 노래를 잘한다. 박자 관념이 없어서 그렇지'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용필 성대모사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 노래를 못하면 힘들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노래 솜씨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병서는 모창과 관련해 "팁을 하나 주자면 화장실에서 연습하면 쉽다"라며 "고음처리라든가 눌러줄 때 목소리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병서는 1981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개그맨이다. 1980년대 성대모사 전매특허 개그맨으로도 유명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1'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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