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집배원 추천하는 겨울여행지는 '남해다랭이 마을'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19-02-14 03:00:00 수정 : 2019-02-13 08:28:2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국을 누비는 2만여명이 겨울철 여행지로 추천한 명소 100곳을 담은 책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겨울여행’ 책자에 경남 남해군 가천 다랭이마을이 선정됐다.

겨울에도 따뜻한 그곳에는 산비탈을 깎아 만든 계단식 논 아래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배 1척이 없는 곳으로 유명한 ‘가천마을’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해 한겨울에도 눈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따뜻하다.

남해군 12경 중 하나인 다랭이마을은 써레질 체험 등 농경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다랭이논 축제, 이름난 해돋이 풍광으로 인해 홍보를 하지 않아도 방문객이 연중 찾아오는 신년 해맞이 행사, 바래길 1코스인 ‘다랭이 지겟길’의 시작점 등 겨울뿐만 아니라 4계절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고 있다.

가천 다랭이마을은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에서 운영하는 CNN GO의 ‘한국에서 가 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CNN GO는 “남해군 서쪽 최남단에 위치한 작고 잘 보존된 다랭이마을은 탁 트인 바다 뒤에 위치한 가파른 산비탈에 셀 수 없이 많은, 아주 작은 계단식논의 기이한 광경이 특징이다”며 관광명소 50곳 가운데 3번째로 다랭이마을을 소개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