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21회에서는 장거리 연애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고주원과 김보미(오른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고주원과 김보미는 심장 소리를 들킬까 조마조마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바로 드라마 촬영 후 김보미가 생각난 고주원은 곧장 부산으로 달려갔던 것.
고주원은 "서면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는 말 한 마디에 의지해 김보미를 찾기 위한 서면 대장정을 펼쳤다.

결국 여러 군데의 영어 학원을 돌아다닌 끝에 김보미를 만났다. 그리고 김보미는 갑자기 등장한 고주원을 보고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두 사람은 함께 부산의 길거리 음식을 먹고, 분위기 좋은 라이브 카페에 들어섰다. 라이브 재즈 바에서 커플 게임을 하며 점점 더 가까워졌다.

특히 고주원은 다음 날에도 김보미를 만나고 싶은 강렬한 마음에 사로잡혀 조심스럽지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더욱이 고주원과 김보미는 쌍둥이 동생 김가슬과의 깜짝 만남 도중 첫 만남 이후 품고 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고주원은 "첫 방송 후 실검(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라 당황했을 김보미가 걱정되어서 왔다"고 말했다.
또한 고주원은 먼 거리 연애를 우려하는 김보미를 향해 "'와주면 안 돼요'라는 말 한마디면 된다"고 일축, 본격적인 장거리 연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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