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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수급조절 통해 가격 안정 주력” [농어촌이 미래다-그린 라이프]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 / 복합단지 건립… 중간 유통비용 절감 / ICT 결합해 스마트축산 투자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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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08 03:00:00      수정 : 2019-02-07 21:59:12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축산물 유통혁신과 발 빠른 수급조절, 청정축산환경 조성 등을 통해 농가소득 극대화는 물론 소비자 편익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설 방침이다. 또 급변하는 축산물 소비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정간편식 등 신제품을 적극 출시하는 것은 물론 축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적으로 결합해, 올해를 명실상부한 ‘농협 목우촌 재도약 원년의 해’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제시했다.

7일 김 대표는 올해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축산물의 획기적인 유통혁신을 꼽았다. 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도축·가공·유통·판매를 한꺼번에 해결할 축산복합단지 건립을 통해 중간 유통비용을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농협경제지주는 축산물 유통혁신을 위해 부천과 나주에 있는 공판장을 새로 건립하고 있다. 부천복합단지를 통해 연간 최대 351억원가량의 유통비용을 절감해 소비자들과 농가에 그 편익이 돌아갈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전망이다. 또 나주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는 동물복지 시스템을 새로 도입해 도축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최신식 탈취 클리닝 시스템까지 도입해 대대적인 친환경축산 메카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무엇보다 축산물 가격이 불투명한 올 한 해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서는 축산물의 선제적인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한우는 저능력 암소 도태와 적기출하를 지도하고 돼지는 가격안정기금 조성과 저능력 모돈 감축을 통해 가격안정은 물론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폭락’과 ‘급락’을 거듭하는 계란 가격의 안정을 위해 산란계는 자율감축을 적극 추진하고 계란 유통센터를 확충해 안정화한다. 무엇보다 한우고기의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가의 손해를 유발했던 소 근출혈 시에 보상을 받도록 설계한 ‘소 근출혈 보상보험’에 각 농가가 적극 가입할 수 있게 홍보해 불필요한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한다.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충족시킬 상품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김 대표는 “현재 농협경제지주 내 축산식품 개발 전담조직을 신설해 가정간편식 개발과 판매 활성화, 0.2㎏ 이하의 1인용 육가공상품 및 편의점용 소포장 상품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계획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 4차 산업혁명 대응책의 일환으로 농협 생명자원센터를 건립, 도축되는 동물의 혈액을 자원화해 사료 및 식품 첨가물 상품을 만들고 ICT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관련 사업에도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김 대표는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적어도 올 3월까지 농협 사료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농협 사료는 원료가격 상승에도 연중 할인 판매해 881억원 농가소득에 기여한 바가 있다. 김 대표는 “올 3월까지 할인 연장으로 추가로 194억원 정도가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 슬림화, 원료 구매방법 다변화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부담경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위해 조직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연인원 4225명, 방역차량 815대를 동원해 철저한 방역을 기하고 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생석회 1389t을 공급했다. 김 대표는 “축산업계 최대 현안인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올 한 해 국내 축산업 인식개선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라윤 기자 ry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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