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먹으면서 뺀다' FMD 식단… 나도 한 번 해볼까?

입력 : 2019-01-21 16:43:55 수정 : 2019-01-21 21:06:2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먹으면서 단식 효과를 내는 'FMD 식단'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0일 'SBS 스페셜'에서는 '2019 끼니반란' 2편 '먹는 단식 - FMD의 비밀'이 전파를 탔다.

FMD란 '단식모방식단'으로, 한 달에 5일 동안 칼로리(하루 800~1100kcal)를 조절해서 식사를 하는 방법을 일컫는다.

이날 방송에서 FMD 단식 효과는 물 단식 효과와 유사한 결과를 내 눈길을 끌었다. FMD를 개발한 롱고 박사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3개월 동안 세 번에 걸쳐 FMD 식단을 실행해야 건강 지표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FMD 단식을 하면 '케톤 수치'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케톤은 퇴행성 뇌 질환 개선뿐 아니라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편에서 다룬 '간헐적 단식'에 대한 실험결과도 공개됐다. 아침형 간헐적 단식과 저녁형 간헐적 단식을 비교한 결과, 아침형이 저녁형보다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었다. 건강 상태 역시 아침형일 때 더 좋아졌다. 자기 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평소 식사시간을 자신의 생체시계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간헐적 단식을 하려면 기상 후 1시간, 취침 전 3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금해야 한다.

이날 방송된 'SBS 스페셜'은 동시간대 1위인 8.5%(닐슨코리아 집계, 서울수도권)의 시청률을 보였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SBS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청아 '시선 사로잡는 시스루 패션'
  • 이청아 '시선 사로잡는 시스루 패션'
  • 김남주 '섹시하게'
  • 오마이걸 효정 '반가운 손 인사'
  • 손예진 '따뜻한 엄마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