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제시한 상태다. 정부는 2.6∼2.7%로 전망했다. 민간 연구기관의 기존 전망치는 대체로 2.5%선이다.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연구원은 “한은은 24일 금통위에서 작년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할 것”이라며 “이는 완화적 시그널로 해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은은 작년과 올해 경제성장률을 각각 2.7%로 전망했는데 작년
성장률이 2.7%가 되려면 4분기 성장률은 0.8%가 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국내 경기 흐름과 마이너스로 돌아선 12월 수출 증가율 등을 고려하면 4분기 성장률은 0.6% 이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작년 4분기 국내 경제가 0.6% 성장하고 올해도 분기 평균 0.6%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4%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작년 4분기 성장률이 0.6%에 못 미치고 올해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2.3%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준금리의 경우 동결될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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