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출산가정에 마더박스 선물지원

경남 통영시가 올 1월부터 출산장려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출산 축하용품 ‘마더박스’를 지원한다.

통영시가 이번 시행하는 마더박스 지급은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을 통영시에 둔 임산부이며 출산가정의 육아에 필요한 물품꾸러미로 제공된다.

아기 출생 신고 시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와 연계해 출산통합처리를 신청하면 1개월 이내에 출산가정에 택배배송 또는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수령 가능하다.

마더박스 안에는 내의와 수면용조끼, 젖병, 영유아용 보디로션·샴푸·워시가 들어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의 출산축하 분위기 조성 등 출산율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