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차 세미나는 지난 7월 제1차 세미나에 이어 수도권 시·도 산하 정책연구원과 외국인·다문화 정책연구 네트워크를 활용, 지자체 차원의 정책 개발을 지원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서울시, 경기도 및 인천시 소속 6개 연구기관 연구자와 경기지역 대학교수, 전문가 및 정책담당자 등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에서 서울여성가족재단 강희영 박사는 ‘제2차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기본계획의 방향성’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서울시의 외국인·다문화정책을 소개했다.
IOM이민정책연구원 박민정 박사는 ‘지자체 외국인주민 담당 공무원 교육 현황 및 개선안’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지자체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공무원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IOM이민정책연구원 조영희 박사는 “연구원은 내년에도 정책연구원 간 연구협력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공동 연구와 사업 추진을 통해 제3차 외국인정책기본계획에 포함된 ‘중앙과 지자체 간 외국인·다문화 정책 협력 체계’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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