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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정휘 하차에 뮤지컬 '랭보' 공연일정 수정 불가피…동승인 정휘는 누구?

입력 : 2018-12-27 09:35:37 수정 : 2018-12-29 10: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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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뮤지컬 배우 손승원(28)의 승용차에 동승한 20대 남성은 동료 배우 정휘(27·사진)로 밝혀진 가운데 정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사람이 함께 출연 중인 뮤지컬 '랭보'에서 손승원은 퇴출당했으며, 정휘도 자진 하차함에 따라 잎으로 공연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정휘는 2013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로 데뷔했다. 이후 ▲백설 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블랙메리 포핀스 ▲신과 함께 가라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The Musical) ▲모범생들 ▲베어 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과 연극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2015년에는 EBS1 어린이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의 '짜잔형'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를 통해 '서바이벌 가왕'에 도전해 가창력을 선보였다.

27일 랭보의 제작사인 라이브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에 따르면 두배우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하차가 결정됐으며, 손승원 출연 회차는 모두 취소됐다. 입대를 앞둔 손승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와 6시에 각각 2회차의 공연을 앞둔 상황이었다.

제작사는 취소된 공연들을 예매한 관객들에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며, 이 회차에 출연할 예정이던 배우들과 스태프의 출연료는 정해진 대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정휘의 자진 하차에 따라 내달 1·3·9·12일로 예정됐던 공연에선 다른 배우로 대체될 예정이다. 

정휘의 자필 사과문. 사진=정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휘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고 당시 뒷좌석에 동승해 있던 20대 남성이 저였다"라며 "많은 분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면서 "음주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며 "이번 사건으로 출연하고 있는 작품의 제작사·배우·관객분들께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했다. 

이어 "더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심정으로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에서 자진 하차해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배우 정휘(왼쪽 사진)과 손승원. 사진=정휘·손승원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승원은 26일 오전 4시20분쯤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부친 소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앞선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손승원은 사고 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약 150m를 달아났으나 주변 택시 기사 등의 추격에 의해 붙잡혔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만취 상태였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과 동승자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손승원은 음주운전 전력이 이미 3차례 있었다. 그의 운전면허는 지난달 18일 취소됐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상 등 혐의를 적용해 손승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법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로 부상자 발생 시 운전자에게 500만원 이상 3000만 이하의 벌금을 부과했던 기존 처벌이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로 강화됐다.

경찰은 정휘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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