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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지적·자폐성 장애인 ‘신체활동 책자’ 발간

입력 : 2018-12-24 03:00:00 수정 : 2018-12-23 23: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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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문기관과 공동 개발/ 무빙바스켓 등 5개 종목 안내 서울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신체활동프로그램 소개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51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는 스피드스텍스(릴레이 점보 컵 쌓기), 볼링, 타깃 활동, 육상(지그재그 왕복 달리기), 무빙바스켓 5개 신체활동을 안내하고 있다. 책에 소개된 신체활동프로그램은 지난 9월 강남구가 처음 개최한 지적·자폐성 장애인 건강축제인 ‘우리 동네 스페셜 운동회’ 종목이다. 구와 체육프로그램 전문교육기관 ‘위피크’가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동 개발했다.

구는 지난 19일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관내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스페셜 운동회’ 사업설명회를 열어 5개 대회 종목과 프로그램북을 소개했다. 구는 내년에는 우리동네 스페셜 운동회를 서울시 전 자치구로 대회 참여자를 넓혀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내년 2월 구 보건소 홈페이지(health.gangnam.go.kr)를 통해 공지한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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