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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홍카콜라'뜨니 코카콜라에 압력넣어?, 그럼 '홍시콜라'로…누가 손해"

입력 : 2018-12-23 10:10:04 수정 : 2018-12-23 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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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로 재미를 보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이름을 갖고 이런 저런 시비가 일자 "TV 홍시콜라로 바꿀 수 있다"며 발끈했다.

홍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카콜라가 지난 12월 18일 첫 방송 이래 6일이 되는 오늘 구독자 10만을 돌파 할 것으로 본다, 구독자가 10만을 돌파하고 조회수가 300만을 돌파할 즈음에 무엇이든 답한다. 홍준표에게 묻는다.라는 생방송을 기획하고 있다"고 TV홍카콜라가 인기 절정임을 자랑했다.

하지만 일부에서 홍카콜라가 이름이나 콜라병 이미지가 '코카콜라'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있고 이에 코카콜라측도 모니터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 전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TV홍카콜라에 대해 힘있는 세력이 코카콜라에 압력을 넣어 시비를 걸어 온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만약 코카콜라에서 압력에 굴하여 이름을 가지고 시비를 걸어 온다면 TV홍시콜라로 바꿀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그러면 펩시콜라가 뜰거다, 우린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어떤 이름을 사용해도 인기를 누릴 것임을 확신했다.

홍카콜라에서 홍 전 대표가 특유의 직설적 화법과 함께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몇 몇 소식을 전하자 다른 당은 물론이고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특유의 막말과 가짜뉴스'라는 비판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여권을 중심으로 홍카콜라에 시비를 거는 것 자체가 선전을 해 준다며 무시하자는 의견이 등장하는 등 홍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이래 저래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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