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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역액 사드보복 이전 수준 회복

입력 : 2018-12-19 21:12:12 수정 : 2018-12-19 22: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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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473억弗… 전년比 14% 늘어 / 對베트남 무역도 꾸준히 상승 / 3년전 발효 FTA가 긍정 역할 우리나라와 중국 간 교역액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4년차를 맞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전 단계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올해 미·중 통상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 및 베트남과의 교역은 증대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중 FTA와 한·베트남 FTA는 지난 2015년 12월 20일 발효됐다.

올해(11월 기준) 대중 교역액은 247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 전체 교역 증가율(9.2%)을 크게 웃돌았다. 대중 수출의 경우 150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 전체 수출 증가율 6.2%를 상회했다. 이는 일본(15.6%), 미국(4.7%)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보다 높은 것이다.

베트남과의 교역액은 62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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