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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환경기술 벤처’ 충남스타기업 됐다

입력 : 2018-12-19 03:00:00 수정 : 2018-12-18 23: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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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금강엔지니어링’ 선정돼 / 특허 등 24건 지식재산권 보유 / 2018년 매출 110억… 中까지 진출 금강엔지니어링(주)이 2018년도 충남스타기업에 선정됐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매출, 성장가능성, 연구개발실적 및 연구 역량등을 평가하여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15개 기업을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선정했다.

금강엔지니어링은 1997년 9월 창업된 회사로서 지난 20여년간 환경엔지니어링 사업에 일관해온 환경기술 분야 전문기업이다. 기술인력만 100명이 넘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매출 110억원을 기록했다.

금강엔지니어링 정선용(앞줄 가운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충남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금강엔지니어링 제공
충남 천안에 있는 이 회사는 수처리 분야에서 ‘하이브리드 MBR’, ‘마이크로버블 및 전기화학 기술을 융합한 수 처리기술’ ’등 특허 15건, 전용실시권 7건 등 총 24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2건 이상의 기술특허를 출원해 기술 중심의 벤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안전, 에너지 절감기술 분야 등의 신규 사업에 진출해 B투B 기업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을 갖추고 중국에 진출해 첫 매출을 일궈냄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금강엔지니어링은 충남스타기업 선정 외에도 올해 ‘혁신성장기업’, ‘청년친화기업’, ‘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 등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기업비전 중의 하나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에서 전 임직원이 풀뿌리희망재단에 매칭 그란트 기부를 하고 있다.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 기부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2000여만원을 기부했다.

정선용 대표는 “스타기업 선정 등 성과는 20여년간 쌓아온 사람과 기술에 대한 투자 노력의 결실이라며 환경기술기업으로 출발해서 지금은 안전, 에너지절감 분야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했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기술분야 신규사업을 계속해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스타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충남 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송인상 단장은 “스타기업은 선정이 최종 목표가 아니다”며 “선정된 스타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기업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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