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
그는 “‘여오중’ 분노는 경제라고 단언한다”면서 “‘이영자 현상’에서 ‘여오중 반란’으로 이어진다. ‘호충선’ 북상도 빠르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집권 2년 차 모든 정권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지금 터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감동적인 인적 개편 등 지금 다잡으면 나머지 3년을 성공의 길로 가신다. 인사에 온정 폐쇄적이면 실패한다”며 과감한 청와대 인사개편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 |
앞서 그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관련, ‘이영자(이십대·영남·자영업자)’와 ‘호충선(호남·충청)’ 등의 단어를 언급하며 “‘이영자 현상’에 지지도 하락은 호남과 충청 ‘호충선’도 무너져 수도권으로 북상한다”며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이영자뿐 아니라 전국적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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