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8.1%… 취임 후 ‘최저’

입력 : 2018-12-13 19:05:43 수정 : 2018-12-14 10:23: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리얼미터 조사 / KTX 탈선 등 잇단 사고 영향 / 민주 지지율 37.7%… 최저치 경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집권 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사실상 무산된 데 이어 최근 강릉발 KTX 탈선사고와 경기도 고양시 온수관 파열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리얼미터는 TBS의뢰로 지난 10∼12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48.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1.7%포인트 오른 46.9%로 나타났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긍정과 부정이 한때 동수가 됐다고 리얼미터 측은 설명했다. KTX 탈선사고와 전 기무사령관의 투신사망, 택시기사의 분신사망, 삼성 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 결정,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검찰 기소 등 각종 사건이 쏟아졌던 11일 긍정과 부정이 각각 47.3%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과 함께 민주당 역시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37.7%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자유한국당은 22.8%, 정의당 7.4%, 바른미래당 6.9%, 민주평화당 2.7%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김나경 '비비와 다른 분위기'
  •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안유진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