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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은방울 부케' 든 사진 "관종짓 하지 말라" 댓글에 "지우지 말라" 일침

입력 : 2018-12-12 10:46:15 수정 : 2018-12-12 17: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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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애 JTBC 전 아나운서가 지난 8일 박성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결혼 당시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가 1000만원에 달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며 화제를 모으자 방송인 박은지(사진)가 지난 4월 결혼식 당시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를 SNS에 공개했고, 이후 일부 네티즌과 댓글 설전을 벌였다. 

박은지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당시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식 날 저의 떨리는 손을 지탱시켜준 고마운 부케예요. '꼭 행복하리라' 꽃 말이 참 예쁘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면서 "가격이 계절에 따라 그렇게 차이가 심한지 이제 알았네요?. 봄에는 몇십이었는데 지금은 천만원?"이란 글을 적었다. 


이러한 박은지의 해당 SNS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박은지에게 악성 댓글을 남겼다.

박은지의 해당 게시물에 12일 한 네티즌이 인스타그램 댓글로 "자기도 했다 자랑하는 거, 당신 거는 꽃보다 잎만 많아 볼품 없어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은지는 "댓글 지우지 마세요"란 답글을 남겼다. 이어 다른 네티즌도 "관종짓 좀 그만해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박은지는 "네, 댓글 지우지 마세요"라고 답글 달며 맞대응했다.


박은지의 이러한 글은 조 전 아나운서의 부케가 1000만원 상당의 고가라는  지난 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모 전문 플로리스트는 이 매체에 “은방울꽃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유럽 농장과 연결된 에이전시를 통해 주문하기 때문에 비쌀 수밖에 없다”며 “조 전 아나운서의 경우 12월 결혼식이다 보니 네덜란드 그린하우스에서 재배된 꽃을 사용했을 거다. 제철 가격보다 월등히 높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식 영상과 웨딩 화보를 직접 공개하기도 한 박 대표는 지난 11일 은방울꽃 부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며 “은방울꽃 부케 40만원, 비싸긴 하네”라며 해당 보도를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한편, 박은지는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했고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지난 4월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박은지·박서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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