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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까지 말랑말랑… ‘겨울 별미’ 홍시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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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07 19:54:18 수정 : 2018-12-07 1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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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라는 노래가 있다. 매서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숙성의 과정을 거쳐 홍시가 된다. 까치도 직박구리도 어떻게 알고 맛있게 익은 감만 파먹는지 신기할 정도다. 낙엽성 교목에 속하는 감나무는 5, 6월에 꽃이 피고 가을철에 주황색 혹은 빨간색의 열매를 맺는다. 흠뻑 익어 붉은 홍시,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연시, 납작하게 만든 반시, 말려먹는 곶감, 4등분해 수분을 반 정도 뺀 감말랭이 등 하나의 열매지만 다양한 맛을 지녔다. 품종으로는 쫑감, 골감, 피라시, 사곡시 등 생긴 모양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요즘 같은 겨울철 살짝 얼어있는 홍시를 먹으면 간식으로 별미일 것 같다.

서상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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