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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예산 협상 12시 넘기지 않겠다" 뿔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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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06 10:35:32      수정 : 2018-12-06 10:35:32
더불어민주당이 6일 새해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격한 반응을 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는 야당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포문은 홍영표 원내대표가 열었다. 홍 원내대표는 먼저 “예산안 협상은 12시를 넘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전 12시까지 여야가 합의해야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세부작업 시간을 고려해 오늘 저녁 또는 내일 오전 본회의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예산 심의 과정에서 기재부 공무원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처리 지연에 따른 심적인 피로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연합뉴스
홍 원내대표는 또 예산안 처리와 선거제도 개선안을 연계해 농성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3당에 대해서도 “예산안과 선거법을 연계시키는 일은 결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예산안은 헌법에 규정된 것이고, (선거법은) 사안의 성격이 다르다. 잘못된 주장을 접고 선거법은 선거법대로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되고 있으니 진전시키고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채용세습 의혹) 국조만 받아주면 모든 걸 협조하겠다고 한 지 한 달도 안 됐다”며 “정치인은 말이 중요하다. 무게감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종이쪼가리 하나만도 못 하다. 지금 상황이 1년 전 일도 아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부끄럽지도 않냐”고 성토했다. 한 부의장은 또 야 3당의 농성과 관련해 “선거법 이유로 예산안 안 해주는 건 누가 보더라도 자기들 밥그릇 싸움한다고 보지 않겠나”라며 “예산안 처리해주시고 국민 내년 먹거리 걱정 안 하게 한 다음에 선거법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꼬집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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