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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었던 최준석 호주行…질롱코리아 박충식 단장 "타격코치 역할도 기대"

입력 : 2018-11-20 15:45:15 수정 : 2018-11-20 15: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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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최준석이 호주 프로야구리그(ABL)의 질롱코리아로 이적해 현역생활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20일 질롱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준석이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질롱코리아에 따르면 최준석을 포함해 우동균, 허건엽 3명이 질롱코리아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이들은 빠르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 

질롱코리아 박충식 단장은 "준석이가 정말 야구를 하고 싶어하더라"며 "계속 현역으로 뛰고 싶은 간절함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력이 약한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심타자로서의 활약은 물론이고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타격 코치의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최준석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질롱코리아는 "최준석 또한 꾸준히 개인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국리그에서 연봉을 감내하면서까지 현역생활 연장의 희망을 놓치못했던 최준석이 호주에서 박 단장의 바람대로 베테랑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게 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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