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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군인 사망 軍 '대공혐의 없다'에 누리꾼"사망원인 규명 안됐는데 북한 소행부터 원천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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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17 17:28:29      수정 : 2018-11-17 18:32:55

지난 16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GP(Guard Post·최전방 감시초소)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A일병이 후송 중 숨진 가운데 육군본부는 북한군의 소행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이 '타살과 자살도 결정되지 않았는데, 북한군 소행은 덮어 놓고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라며 이의를 제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사망한 군인 A일병은 지난 16일 오후 5시쯤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GP 내 화장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당시 의식이 없었던 A일병은 발견된지 38분만에 후송 도중 사망했다. 

사고가 난 GP는 시설물 보강공사 중이었으며 당시 A일병은 TOD 관측병으로 야간 경계 근무조에 편성돼 투입됐다. 

군은 A일병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활동은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는 중이다. 군 헌병대는 사고 당일 오후 7시44분쯤부터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A일병 사망 경위로 북한 군의 소행이 아님이 A일병 사망 즉시 밝혀진 것이 수상하다는 이의를 제기하는 중이다. 

이들은 다수의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고 대공혐의점이 조사결과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조사하는건 북한소행을 덮겠다는 의도가 아니냐고 추궁했다.

A 일병의 사망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대공혐의점이 없었다는 전제하에 조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주장도 있었다.
 
전방에서 총기사고가 난 경우에는 헬기이송이 원칙인데, 차량 이송을 한건 사후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자살과 관련해서는 양구 군인의 사망 원인이 스스로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머리에 총을 겨누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총기소리가 들린 시각은 오후 5시로 만일 A일병이 자살을 했다면 밤이 아닌 동료군인들이 빈번히 활동하는 시간을 고를리 없다는 이의도 제기됐다.

아울러 탄피 하나만 없어져도 비상 상황이 벌어지는 GP에서 일병인 A일병이 실탄을 들고 화장실까지 어떻게 갔는지 이의를 제기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이처럼 A일병 사망과 관련해 사망원인에 대한 논란과 추측이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일파 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17일 오후까지 군은 별도의 입장을 내고 있지 않는 중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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