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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서 완전 회복한 방탄소년단 정국 "일본 아미들 사로잡았다"

입력 : 2018-11-16 09:22:13 수정 : 2018-11-16 0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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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어 걸친 첫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도쿄 콘서트에서는 멤버 정국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 일본 아미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정국은 지난달 9일 영국 런던 콘서트를 앞두고 발뒤꿈치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었다. 정국은 당시 의사의 권고에 따라 무대에서 앉은 채로 남은 유럽 투어를 진행했으며 이에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울음을 터뜨릴 정도였다.

이 모습에 탤런트 김정난도 같이 눈물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지난 1일 MBC ‘라디오스타’에 나온 적 있듯이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정국은 지난 6일 ‘2018 MGA’ 시상식 무대에서부터 회복의 기미를 보이더니 이번 일본 콘서트에서 멋진 라이브와 더불어 특유의 파워풀하고 정확한 춤선을 선보여 일본 아미들을 열광케 했다.

프리미엄 포토를 포함한 정국의 굿즈는 다수의 게이트에서 가장 빠르게 품절되는 등 일본 아미들은 정국을 향해 폭발적인 사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 정국 광고판이 설치된 일본 JR지하철 역에서 한 여성팬이 우익세력들의 기습 훼손 등을 막기 위해 노란 완장을 차고 지키고 있다.
한편 정국의 중국 팬베이스인 정국 차이나에서 준비한 일본 지하철 JR 라인 한국 아이돌 최초의 광고가 다시 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정국의 광고가 훼손되지 않게 지키는 직원이 팔 완장을 찬 채 정국의 사진을 지켜보는 장면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했다. 이에 팬들은 “저 분 너무 고맙다” “감동이다” “내가 지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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