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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저작권 메일 클릭했는데 랜섬웨어, 망했다"

입력 : 2018-11-15 16:02:35 수정 : 2018-11-15 16: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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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사진)가 랜섬웨어(악성코드) 피해를 호소했다.

15일 홍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작권 문제를 제기하는 메일이 왔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해당 메일에는 자신을 개인작가라고 소개하며 "제가 제작한 이미지는 무료로 배포되는 게 아니다. 사용을 금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제가 제작한 원본 이미지와 같이 정리해서 보내드린다. 확인 후 처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메일을 본 홍진호는 "내가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게 있나?"라는 의문을 가진 후 첨부파일을 열었다. 그런데 랜섬웨어였다고.

랜섬웨어는 컴퓨터 내의 중요한 파일을 암호화해 접근을 차단하는 악성 코드로, 해커들은 대개 랜섬웨어를 감염시킨 뒤 피해자들에게 "암호를 풀 복호화 키를 알려주겠다"며 비트코인 등 대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호는 "망했다"고 심경을 전한 후 누리꾼들을 향해 "의심스러운 건 항상 검색해 봐라. 메일 체트 신중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랜섬웨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웹사이트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또  ▲운영체제(OS)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등 프로그램의 최신 보안 패치 적용하고, 중요한 데이터는 별도의 보관 장치에 백업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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