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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서울 옛 노량진수산시장에 내려진 단전과 단수 조치로 상인들이 반발한 가운데 수협 간 대치가 궂은 날씨에도 이어지고 있다. 수협은 4차례 명도집행을 시도했지만 무산되자 사전 고지 후 단전과 단수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
수협 관계자는 "대법원 최종승소 판결에 따라 지난달 23일까지 4차례 명도집행을 시도했으나 상인과 노점상연합회 등의 집단 폭력행위로 무산됐다"며 "더 이상 명도집행으로는 시장 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단전·단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수협은 옛 노량진시장이 48년 된 노후건물로서 낙석과 추락사고, 주차장 붕괴위험, 정전사고 등 시설물 안전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법 영업으로 인한 미검증 수산물 유통, 식품위생 관리 사각지대 발생 등으로 인해 시민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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