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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연세대 투어 후 입학 소문에 학교 "지원 사실 없다"

입력 : 2018-11-06 13:41:50 수정 : 2019-04-30 01: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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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오른쪽)과 아들 매덕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4)의 아들 매덕스(17)가 한국 대학 입학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최근 방한한 매덕스가 돌아본 연세대에는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연세대 입학처는 매덕스가 지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졸리는 전 남편인 동료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55)와 사이에서 낳은 실로와 녹스, 비비안 외에 입양한 자녀 매덕스와 팍스, 자하라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매덕스는 졸리가 지난 2000년 빌리 밥 손튼과 결혼생활 당시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아들이다. 팍스는 베트남, 자하라는 에티오피아에서 각각 입양했다. 

 

앞서 졸리는 방한 이틀째인 지난 3일 아들인 매덕스, 팍스(15)와 함께 연세대를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학생 홍보대사의 안내를 받으며 캠퍼스를 둘러봤다. 

 

이에 복수의 미국 언론 매체는 "매덕스는 평소 K팝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졸리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아들 매덕스를 위해 캠퍼스 투어에 나섰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연세대 캠퍼스에 등장한 졸리와 매덕스의 인증샷(아래 사진)이 잇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랐고, 매덕스가 연세대의 2019년 3월 학부 입학에 외국인 전형으로 지원했다는 내용의 글도 쏟아졌다.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교정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아들 형제가 학생 홍보대상의 안내를 받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대생갈만한데알려줌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이어 전날에는 매덕스가 연세대 입학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잇달았다.

 

한편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팍스를 데리고 서울 삼청동을 찾았다는 목격담이 속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유엔난민기구 UNHCR(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부에서 2015년부터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정우성을 만나 “동료로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4일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만나 예멘 난민 신청자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보호 조치에도 감사를 전했다. 

 

졸리는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4일 오후 7시 미국으로 떠났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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