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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장하성 빨리 해임해야…물귀신처럼 세트로 김동연 책임묻지 말고"

입력 : 2018-11-06 10:01:25 수정 : 2018-11-06 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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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6일 "물귀신처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세트로 책임을 묻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하루라도 빨리 해임시키는 게 정답"이라고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 때문에 경제가 곤두박질쳤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 부총리를 경질하더라도 장 실장 먼저 문책 인사를 함으로써 선후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을 주도한 장 실장 책임론을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저출산 패키지 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한 말인 것 같다'고 했는데 어떤 이유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우리 당의 제안을 수용하는 것인지, 반대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해달라"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저출산 대책에 있어서는 선별적 복지냐 보편적 복지냐를 논할 단계가 아니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대통령도 한국당의 주장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저출산 문제만은 초당적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이해찬 대표를 겨냥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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