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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건설사 수주 인센티브 추진

입력 : 2018-11-05 03:00:00 수정 : 2018-11-04 19: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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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 참여비율 따라/추가 용적률 등 혜택 주기로/우수업체는 협력사 등록지원 경남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지역건설업체를 위해 공사수주 참여기회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건설업체는 최근 계속되는 주택경기 악화와 공공부문 투자 감소 등 장기적 건설경기 침체로 극심한 자금난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시·군 인센티브 및 용적률 인센티브 도입을 추진한다.

용적률 인센티브 도입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경우 참여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추가로 높여주는 방안이다. 지역업체 참여도가 높은 경우 최대 20%까지 용적률을 높여 줄 예정이다. 또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1대 1 맞춤형 경영컨설팅 사업도 지원한다.

지역우수업체들에 대해 등록기준·시기 안내와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협력업체로 등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이 되면 공공발주 공사는 물론 국내 공사 발주액의 80%를 차지하는 민간공사에 참여할 기회가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경남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에 규정된 권장 하도급률을 50%에서 70% 이상으로 상향조정해 공공발주 공사에 대한 지역업체의 추가 참여를 유도한다. 기획재정부 계약예규의 지역공동도급 비율조정에 적용되는 조정계수 상향적용을 중앙에 건의할 계획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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