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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인기 롤드컵…‘2019년 유럽, 2020년 중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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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01 20:14:49 수정 : 2018-11-01 2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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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톡] 롤드컵 개최지역 공개/2019년은 유럽, 2020년은 중국, 2021년은 북미에서
2019~2021년 롤드컵 개최 지역 이미지. 라이엇 게임즈 제공
나날이 인기를 끌며 세계 e스포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롤)의 세계 챔피언십인 ‘롤드컵’의 향후 개최지역이 발표됐다.

1일 롤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향후 롤드컵 개최지는 2019년은 유럽, 2020년은 중국, 2021년은 북미로 확정됐다.

이번 발표를 통해 전세계 플레이어들과 프로팀 및 선수 등의 e스포츠 파트너들이 롤드컵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대회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내년 롤드컵 개최지인 유럽은 프랑스, 영국, 벨기에, 독일을 순회하며 열렸던 2015 롤드컵 이래로 4년 만이다. 당시 결승전은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1만2000여 관객들의 열광 속에 진행됐다. 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2019 롤드컵 결승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롤드컵 개최 10회째를 맞이하는 2020 롤드컵은 명실상부한 e스포츠 강국 중국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롤드컵 개최장소였던 중국은 당시 최고 시청자 수가 8000만 명에 이르렀고, 대회 기간의 누적 시청 시간은 무려 12억 시간 이상으로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던 곳이다. 결승전이 열렸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은 4만석의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는 진기록을 보였다.

2021 롤드컵은 북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북미는 총 8년간 2012년, 2013년, 2016년 3번이나 롤드컵을 개최한 지역이다. 2016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졌던 롤드컵 결승전 현장은 1만5000석이 전부 매진된 바 있다. 북미의 C9이 올해 롤드컵에서 4강전까지 올랐을 만큼 지역 리그와 팀의 발전이 눈에 띄는 곳이기도 하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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