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한국가정연합 제2지구(지구장 황보 군)’와 (사)남북통일국민연합 경기·강원지부(지부장 이연우·정한균)는 28일 경기도 가평 천주청평수련원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UN 73, 은혜를 잊지 않는 효정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8 신통일한국희망전진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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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한학자 통일그룹 총재가 신한국가정연합 제2지구 주최로 열린 ‘2018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에서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신한국가장연합 2지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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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신한국가정연합 제2지구(경기·강원권)의 ‘2018 신통일한국희망전진대회’에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운데)가 베쿠마 메르다싸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알비노 말룽고 주한 앙골라 대사, 뚜라 땃 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 등 각국 대사와 외교관 대표에게 선학평화메달과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
한 총재는 “남북분·단과 6·25동란의 아픔, 그리고 북한을 상대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진 못한 상태에서 한반도 공산화를 위해 발발한 625 전쟁 때 남한을 하늘이 세계의 16개국 유엔군을 동원시켜 수호해주셨다”며 “어떻게 이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지 역사의 비밀을 알야야 한다”고 강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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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2018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에서 리틀엔젤스 예술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신한국가장연합 2지구 제공 |
이어 한 총재는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정치·경제·사회 문제와 종교분쟁, 가정해체 등을 해결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끊이지 않았으나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며 "순결한 축복결혼을 통해 탄생한 전 세계 수백만 축복가정이 참부모 사상을 따라 민족, 문화, 종교의 벽을 넘어 동참하고 있는 참가정 운동만이 이들 난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며 “신한국통일 제 2지구를 신통일한국 운동에 앞장서는 경원국으로 축복한다”다고 밝혔다.
이기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세기 한민족은 참혹한 시련 속에 아픔의 시대를 보냈지만 2018년을 맞아 화해와 상생의 기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창설 이래 처음 파송돼 피를 흘리며 산화한 유엔군의 희생을 토대로 지금은 과거 우리를 가로막았던 벽을 허무는 때인 만큼 천운과 더불어 신한국통일 시대를 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UN참전국 대표로 축사에 나선 에티오피아‘베쿠마 메르다싸’ 대사는 “지난 24일이 유엔 창설 73주년이 되는 날이었다.6·25전쟁 때 유엔군이 침전한 것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북 전상회담을 보며 평화통일의 진정한 기운을 느끼며 새로운 통일한국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복가정 2세 대표로 단에 선 스토츠 사야카양은 “아버지는 미국 사랍이고 어머니는 일본 사람으로 러시아와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귀화한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들어와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고3 학생”이라며 “한국에 처음와서 깜짝 놀란 게 슬프거나 기쁠 때 이웃과 함께 하는 ‘정의 문화’인 데, 이 정의 문화가 세계 각국 문화에 접목되면 모두고 정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세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함께 그 세계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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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그룹 총재가 28일 ‘2018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에 참석한 UN참전국 대사와 관계자들에게 선학평화메달과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국가장연합 2지구 제공 |
참전용사 추모식에 앞성 열린‘2018 한반도 평화통일 강연회’는 지난 8월11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교수로 재직하다 탈북해 국회의원을 역임한 조명철 박사가 특별 강사로 초빙돼 ‘한반도 평화통일의 전망과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조 박사는 강연에서“지금의 시대는 역사적으로 구한말 시대와 비슷한 상황”이라며 “상황의 급박함을 인식하고 국내 및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에 통일투자가 이뤄질수 있도록 해야한다”통일의 긴박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가평=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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