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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자체적으로 면역세포치료법 등을 개발하기 위해 중개연구소 문을 열었다.(사진은 개소식 후 병원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
이날 개소식에는 정기석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이영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장, 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등이 참석해 연구소의 제반시설을 확인하며 향후 발전을 다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차별적인 전문화 제고를 통한 최우수 진료·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5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한림중개의학연구소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중개의학연구소의 설립도 그 일환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의 한림중개의학연구소는 임상의학과 기초연구의 융합을 토대로 중개연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는 산하에 한림바이오아이텍연구소·피부면역연구소·면역세포치료 실험실·조직재생 실험실·유전체분석 및 정밀의학 실험실 등 11개 연구실을 갖췄다. 이를 통해 각종 융복합연구 및 공동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고 대형 국책과제를 유치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중개의학연구소는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에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인력을 토대로 한 연구 인프라도 구축했다.
연구소 내에 면역조직실험실·공용장비실·세포배양실·교수 실험실·회의실·행정실 등을 배치했으며 4층에는 실험용 쥐, 토끼 등을 사육하고 실험할 수 있는 동물실험실도 갖췄다. 또한 화학이미지분석기(ChemiDoc)와 유전자증폭기(RT-PCR) 등 12종의 첨단 연구 장비도 마련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중개의학연구소 설립을 통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의 임상연구와 기초연구가 융합돼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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