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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무용·동물… 어떤 영화 골라볼까

입력 : 2018-10-13 03:00:00 수정 : 2018-10-12 20: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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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홍대 등서 테마 영화제 테마가 있는 영화제들이 가을을 물들인다. 음식, 무용, 동물 등 다양한 소재 중 취향껏 골라 즐길 수 있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10월 25일∼11월 4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다. 4회째인 영화제는 음식을 소재로 한 영화를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세계 각국 60여편 장·단편 음식 영화가 관객을 맞는다. 베를린, 선댄스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신작부터 영화와 음식의 풍부한 유산을 살펴보는 스페인 특별전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각종 테마를 다루는 다양한 영화제가 10∼11월에 열린다. 사진은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 개막작 ‘언더독’의 한 장면.
무용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를 찾아보자. 11월 2∼4일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잉마르 베리만-안무가의 눈으로 바라보다’가 상영된다. 북유럽을 대표하는 스웨덴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을 안무가 네 명이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화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모색해보는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는 13일까지 서울 홍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다. 임순례 감독이 이끄는 단체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살아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작은 ‘언더독’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이춘백 감독의 차기작이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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