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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최초 종합우승’…제 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

입력 : 2018-10-12 16:09:23 수정 : 2018-10-12 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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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가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높이 들고 있다.
전라남도에서 지난 5일부터 일주일 간 열린 2018 제 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상북도가 최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여수EXPO 엑스포홀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전남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했다. 여수를 중심으로 순천, 목포, 광양, 나주 등 5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 17개 시·도 대표선수 185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종합우승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점수 1712점을 획득한 경상북도가 대통령배를 차지했고 경기도는 준우승으로 국무총리배를, 3위에게 수여하는 고용노동부장관배는 대구광역시가 받았다. 
부산 대표로 출전해 대통령상을 받은 강익훈 선수가 19일 대회장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다수 입상자를 배출한 기관에 수여하는 금탑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대구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 은탑은 경상남도 창업기계공업고등학교와 경상북도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수상했고, 동탑은 부산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경북 신라공업고등학교, 경기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주는 대통령상은 산업용로봇 직종에 부산 대표로 출전한 경남공업고등학교 강익훈(19) 선수가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농업기계정부 직종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서경진(19) 선수가 받았다.

대회장을 맡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젊은 기능인들이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대한민국이 실력중심사회로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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