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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신의손, 한국 생활 27년에도 일상대화가 힘든 까닭은?

입력 : 2018-10-02 21:07:10 수정 : 2018-10-02 2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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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한국 축구계를 제패했던 신의손(러시아 이름 발레리 사리체프·사진)이 방송에 출연해 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 157회에서는 그의 일상이 그려졌다.

1992년 프로축구 일화 천마에 입단한 신의손은 당시 약팀이었던 일화를 준우승까지 끌어올리고, 이듬해부터 3년 연속 리그 우승으로 이끈 일등공신이다.

2000년 그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귀화에 성공했고 별명이 아닌 본명 '신의손'으로 한국에서 정착하게 되었다.

은퇴 후 그는 여전히 한국에 남았으며 현재는 FC 안양의 골키퍼 코치로 활동하면서 무려 한국 생활 27년차이다.

27년을 한국에서 보낸 그에게 어떤 고민도, 불편함도 찾아볼 수 없다. 단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한국어 실력이다. 


제작진에게 신의손의 한국어 실력이 좀 더 향상되길 바란다는 구단 내 제보가 이어졌다. 스포츠 용어 대부분이 외래어다 보니 기술적인 코칭은 문제가 없지만 신의손에게 개인적인 상담을 하거나 더 친해지기 위해서는 일상 대화가 조금 더 유창하면 좋겠다는 이유였다.

이에 신의손 코치는 제작진과 함께 37년 만에 대학교를 찾아 한국어 레벨테스트를 받기에 이르렀다.

한편 KBS 1TV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KBS 1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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